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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나와!' GS칼텍스 3위 확정, 4년 만에 봄배구 간다…IBK기업은행 탈락[장충 리뷰]

by 김민경 기자
GS칼텍스가 4년 만에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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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봄배구를 이끈 주포 실바. 사진제공=KOVO

[장충=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GS칼텍스가 4년 만에 극적으로 봄배구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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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2, 25-23, 25-15)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시즌 성적 19승7패, 승점 57점을 기록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 승점과 승수 모두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렸다. IBK기업은행은 18승18패, 승점 57점, 승수에서 밀려 4위에서 5위로 떨어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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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2021~2022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4년 만에 봄배구 티켓을 확보했다. 이영택 감독은 2024년 4월 부임 이후 2년 만에 GS칼텍스를 봄배구로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이날 꼭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풀세트만 가도 승패와 상관 없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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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보다 유리한 상황이긴 했다. 이미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이 카리, 양효진, 김다인 등 주전들을 다 빼고 플레이오프 준비에 집중하기로 한 것. GS칼텍스는 주포 실바를 앞세워 대역전 3위를 꿈꿨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우리가 5라운드부터는 매 경기 압박감 있는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잘 이겨내리라 생각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선수들을 믿고 하는 수밖에 없다. 현대건설이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플레이를 착실하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만든 거니까.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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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GS칼텍스 선수들. 사진제공=KOVO
주전 선수들을 전부 빼고 시즌 최종전에 나선 현대건설. 사진제공=KOVO

실바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끝까지 주포의 임무를 다했다. 블로킹 5개, 서브 4개, 후위 공격 6개를 포함해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1세트를 손쉽게 따낸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 고전했다. GS칼텍스가 8-12로 끌려가며 당황할 때 실바가 나섰다. 실바는 오픈 공격 성공 후 3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12-12 균형을 맞췄다. 23-23까지 팽팽한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뜻밖의 해결사는 유서연이었다. 2연속 퀵오픈에 성공, 25-23으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를 뺏기지 않은 GS칼텍스는 3세트까지 흐름을 쭉 이어 갔다. 8-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실바가 시간차공격으로 득점하고, 실바가 곧장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10-10 균형을 맞췄다. 실바는 계속해서 강한 서브로 현대건설 리시브를 흔들었고, 덕분에 13-10까지 달아나면서 셧아웃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3-11에서는 실바의 백어택, 김지원의 블로킹, 권민지의 서브 득점으로 16-11까지 달아나면서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쳤다.

GS칼텍스는 오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승리팀은 26일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GS칼텍스가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KOVO

장충=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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