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만 당국이 내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세(물품세)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정리쥔 대만 부행정원장(부총리 격)은 전날 주재한 행정원 물가안정팀 제2차 임시회의에서 화물세 감면 조치를 의결했다.
정 부행정원장은 물가안정 대책과 관련한 부처 보고를 청취한 자리에서 불안한 중동 정세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라며, '서민의 연료'인 LPG의 화물세를 50% 인하해 관련 업계와 서민 경제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LPG 20kg 기준 6.9 대만달러(약 323원)를 인하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대만은 앞서 지난 16일 휘발유와 경유의 화물세를 법적 상한선인 50%까지 인하해 각각 리터당 3.415 대만달러(약 159원), 1.995 대만달러(약 93원) 내렸다.
정 부행정원장은 현재 국내 원유 및 천연가스의 비축량이 법정 한도를 넘어선 만큼 3월과 4월 공급에는 차질이 없으며 5월 도입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재기 등 폭리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당국의 주요 생필품 가격에 대한 특별점검을 당부했다.
대만 교통부는 업무 보고에서 지하철, 버스 등 공공 운송 요금을 당분간 조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라이젠신 대만 경제부 차장(차관 격)은 전날 입법원 대정부 질의에서 대만중유공사(CPC)가 유가가 급등한 약 2주 동안 발생한 33억 대만달러(약 1천545억원)에 달하는 유가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부담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언론은 CPC가 당초 5월께 중동지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4척 분량을 수입하려고 했으나 중동 전쟁으로 인해 도입선 변경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미 10척의 도입선을 조정했고 이달 말 나머지 4척의 도입선을 변경할 예정이며, 신규 구매한 6월분 미국산 LNG는 6월 중하순께 도착할 것이라고 대만언론은 전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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