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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가 150㎞도 안 나왔다니…"컨디션 난조" 50구 예정→32구 긴급 교체

by 이종서 기자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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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예정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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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2이닝 4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실점도 아쉽지만, 한화로서는 더욱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이날 총 32구를 던진 문동주는 스트라이크가 23개로 제구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최고 구속은 14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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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동주는 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윤도현(2루수)-오선우(1루수)-제리드 데일(유격수)-한준수(포수)-박민(3루수) 순으로 구성된 KIA 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카스트로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호령과 김도영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았다. 특히 김도영에게 맞은 2루타 때는 직구 구속이 138㎞에 머물렀다. 이후 나성범과 윤도현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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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오선우에게 안타를 맞았고, 데일을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한준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오선우가 2루를 훔치면서 득점권에 주자가 생겼다. 결국 박민의 적시 2루타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카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면서 2회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3회를 앞두고 문동주는 이민우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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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2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예정보다는 빨랐던 교체.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약 50개 정도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피칭에는 32구에서 멈추고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문동주는 경기 중 컨디션 난조를 보여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동주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껴서 잠시 피칭을 멈췄다. 이날 문동주의 구속이 뚝 떨어지면서 한화는 다시 한 번 긴장 가득한 시선으로 몸 상태를 지켜보게 됐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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