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개방적인 어머니와의 클럽 간 사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무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나나는 매니저와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데뷔하고 나서 여자 매니저를 처음 만났다. 여자다 보니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게 많았다"면서 "그래서 사람대 사람으로 친하게 됐다. 지금까지 만난 매니저 중에 가장 잘 맞고 친한 매니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나나에게 "어제 어머니랑 카톡했다"면서 어머니와도 친한 사이임을 언급했다. 매니저는 "어머니가 정도 많고, 나나 없이도 식사를 자주 한다. 명절 때 마다 선물을 주신다"고.
이에 MC 전현무는 "어머니가 나나 씨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신다"고 언급하자, 나나는 "워낙 개방적이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같이 술도 한 잔 하고 고민상담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작년 연말에 엄마랑 같이 클럽을 갔다"는 나나는 "1월 1일 되기 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클럽가서 춤추고 술 마시고 놀면서 새해를 맞이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나나는 이날 지난해 겪은 강도 침입 사건을 언급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속 집안 곳곳에 가스총 등 호신용품이 비치된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나나는 "새벽에 강도가 들었다. 자고있는데 강아지들이 새벽에 너무 짖어서 엄마가 깨서 나가셨다. 엄마를 위협해 들어왔다"면서 "너무 위험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보다 엄마를 빨리 빼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는 실신했다. 너무 놀랐다"며 "집이다 보니까 완전히 집에서 쉴 수도 없고 그 후 계속 한번 집에 못 들어갔다"고 후유증을 털어 놓았다.
또한 나나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이는 곳마다 호신용품을 비치해두는 습관이 생겼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그는 "그 일 이후 매니저가 엄마를 같이 챙겨준다"면서 "제가 일 때문에 없을 때는 매니저가 어머니와 같이 잠도 자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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