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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중원' 박살 날 뻔! '카스트로프 발목 부상' 달고 뛰었다…"경련+불쾌한 통증 있다" →"아쉬움 큽니다"

by 강우진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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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귀화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멀티골을 넣으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카스트로프가 기특하지만, 문제는 부상이다. 한국 대표팀의 엔진 역할을 하는 카스트로프인 만큼 대회를 앞두고 몸 상태에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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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독일 빌트는 22일(한국시각) '3-3무승부를 기록한 쾰른 더비(21일)에서 카스트로프는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며 '경기 시작 28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묀헨글라트바흐의 리드를 가져왔고, 전반 20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필립 샌더의 동점골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카스트로프는) 후반 15분 약 20m 거리에서 강력한 슛으로 3-2 역전골을 꽂아 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카스트로프가 주인공이었던 경기지만, 그는 고통을 참고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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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재역전골을 넣기 직전, 카스트로프는 심하게 발목을 접질려 몇 분 동안 터치라인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교체까지 준비된 상황이었지만, 그는 한 번 더 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PA연합뉴스

카스트로프는 "발을 잘못 디뎌서 경련이 왔다. 발바닥에 정말 불쾌한 통증이 있었다"며 "이를 악물어고 뛰어야 했고, 슈팅이 정확히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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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는 자신의 맹활약에도 승리하지 못하고 비긴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 더비에는 정말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결국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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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에게 쾰른전은 무엇보다 특별하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쾰른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묀헨글라트바흐 유니폼을 입고 쾰른과 더비 경기를 치렀다.

AP연합뉴스

카스트로프는 "쾰른에서 보낸 시간이 어떻게 끝났는지에 대해선 당연히 아쉬움이 크다"며 "저는 유소년 시절을 정말 잘 보냈고, 굉장히 욕심 있는 선수였다. 최대한 빨리 프로 데뷔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스트로프는 "내 또래 선수들이 각자 팀에서 데뷔하는 걸 보면서, 수많은 유망주가 기회를 얻는 걸 지켜봤다"며 "그런데 나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느낌이었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고, 그래서 다른 길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스트로프의 선전은 국가대표 팀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황인범이라는 핵심 중앙미드필더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져있다. 카스트로프마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 대표팀에게는 악재다. 카스트로프가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월드컵까지 온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게 홍명보호에게는 베스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