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기마랑이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며 그의 에이전트들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의견이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떠날 예정인 카세미루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미드필더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맨유는 미드필더 2명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현재 영입 후보로는 기마랑이스 외에도 카를로스 발레바, 애덤 워튼, 엘리엇 앤더슨, 산드로 토날리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마랑이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고전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황 때문에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12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클럽에 애정을 갖고 있지만, 시즌 종료 후 유럽대항전에서 뛰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로마노는 기마랑이스 측과 맨유 간 접촉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해줄 수 있는 건, 최근 몇 주 사이 기마랑이스의 에이전트와 맨유 사이에 회담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는 사실이고, 맨유는 그가 속한 에이전시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마노는 "하지만 빅클럽이 유력 에이전트들과 만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그게 곧 개인 조건 협상이나 영입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기마랑이스는 맨유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며 "접촉은 맞고, 관심도 맞지만, 뉴캐슬 입장에서는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기마랑이스는 현재 뉴캐슬과 오는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구단은 협상에서 상당한 주도권을 쥐고 있다. 기마랑이스의 이적료는 약 6900만파운드(약 138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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