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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유나, K팝 비주얼 4대장 '장카설유' 솔로데뷔 "멤버들 때문에 눈물"[SC현장]

by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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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ITZY 유나가 달콤한 솔로 데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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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유나의 솔로 데뷔 앨범 '아이스크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나는 예지에 이어 ITZY 멤버 중 두 번째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유나는 "오늘은 언니들 없이 혼자 서게 됐다. ITZY로 데뷔하던 순간 만큼이나 설레고 떨린다. 솔로 유나도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 7년만에 첫 솔로를 내게 돼서 부담도 크다.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 예지 언니가 솔로 활동을 멋있게 다 해줘서 좋은 의미로 영향을 많이 받아서 열심히 준비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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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 유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홀에서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나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유나는 2019년 ITZY 막내로 데뷔,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뽐내며 '퍼포먼스 퀸'으로 군림해왔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극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홍금보(박신혜)의 동생인 홍장미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아이스크림'은 그런 유나가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나는 2일 솔로 데뷔 어나운스 이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차지했고, 역대급 비주얼을 뽐낸 콘셉트 티저 등이 공개될 때마다 핫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ITZY의 미니 2집 '있지미' 수록곡 '댓츠 어 노노'가 역주행 중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져 이번 솔로 데뷔는 여러모로 핫이슈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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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 유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홀에서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나가 포즈 취하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유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걸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솔로 활동 직전에 '댓츠 어 노노'가 역주행을 하며 사랑받고 있어서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같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언니들에게 처음 들려줬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유나가 이 곡으로 무대를 하는 게 상상이 간다'는 얘기를 해줬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예지 언니가 왔다. 언니를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응원 와줘서 큰 힘이 됐다. 멤버들이 붕어빵과 어묵 간식차를 보내줘서 큰 힘이 됐다. 박진영PD님께 솔로 앨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너무 기대된다. 다치지 말고 열심히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눈빛으로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만 15세부터 저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주신 분이라 더 애정어린 눈빛으로 지켜봐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있지(ITZY) 유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홀에서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나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이어 "첫 솔로 앨범을 작업 하면서 제 목소리로 한 곡을 채우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많이 고민하며 제가 한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열정을 발견했다. 솔로 활동으로 지금 분위기를 이어갈 자신 있다"며 "아무래도 그룹 활동은 5명이 한몸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의지하는 부분이 큰데 이번엔 혼자 무대를 채우기 위해 시간을 많이 썼다. 그래서 언니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솔로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멘탈적으로 매일 일기를 쓰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생각보다 열정적이고 완벽주의에 가까운 저의 모습을 발견했다. 자아도 여러개가 있더라. 아무래도 단체 활동에서는 여러명의 의견이 절충되어야 하고 나는 좀 많이 따르는 편이었다. 그런데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는 저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다. 저의 밝고 자연스러운,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점이라 생각한다. 음악적으로도 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며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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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 유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홀에서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나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아이스크림'은 풍선껌처럼 톡톡 튀고 중독성 강한 버블검 팝 장르의 곡으로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는 긍정 메시지를 담았다.

유나는 "처음 노래를 듣고 내가 무대를 하는 장면이 상상이 됐다. 그래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아이스크림'에 꽂혔던 것 같다. 유나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예지 언니가 잘해줘서 나한테도 기회가 온 것 같다. 솔로 데뷔가 결정됐을 때 걱정도 됐고 겁도 났다. 준비를 하며 멤버들과 팬들, 스태프 덕분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 앨범을 준비하며 모든 면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데뷔 3년차 쯤 앨범 준비를 하고 무대를 준비하면서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그 사이의 즐거움을 추구하지 못했다. 연습에 아무리 집중해도 그 중간에 과자 먹으면서 웃을 수 있었던 시간, 그런 것들이 그때는 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과거나 미래에서 오는 불안으로부터 누리지 못하는 현재를 더 잘 누리고 싶어서, 노력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힙합 브레이크 비트의 '비보이', R&B와 소프트 펑크 기반의 '블루 메이즈', 신스팝 '하이퍼 드림'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선명한 비트를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앨범 구성은 골라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있지(ITZY) 유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홀에서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나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아이스크림'은 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유나는 "첫 솔로 앨범이기 때문에 저만의 색으로 가득 채우려고 공을 들였다. 밝고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담았다. 'K팝 비주얼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드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역량이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 퍼포먼스를 구상할 때 누구나 따라추고 싶어하는 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저와 잘 어울리는 퍼포먼스로 준비했다. 떠올리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7년을 돌이켜 봤을 때 너무 의미 깊고 소중한 시간이다. 멤버들과 함께했던 모든 것들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처음 도전한 것도, 처음 경험한 것도 너무 많았다. 차근차근 성장해왔던 7년이었다. 솔로 유나로서 2막이 시작될텐데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솔로 아티스트 유나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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