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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 앞에서 폭발! "강등 퍼레이드인가" 조롱까지...런던 거리 채운 토트넘 팬들, "포체티노 돌아와" 응원전에도 충격 패배

by 이현석 기자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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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고민이 커지는 토트넘, 팬들의 거리 응원에도 패배를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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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패배했다.

리그 1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리그 마지막 승리는 2025년 12월 29일에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이다. 2026년에 들어서는 단 하나의 리그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강등 위기도 현실이다. 이날 패배로 승점 30(7승9무15패)을 유지해 리그 17위로 내려갔다. 애스턴 빌라에 패한 웨스트햄은 승점 29로 강등권인 18위에 자리했다. 다만 토트넘은 향후 일정 결과에 따라 웨스트햄에도 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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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이고르 제주스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조 증상이었다. 후반부터 노팅엄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 17분 좌측을 돌파한 허드슨 오도이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기다리던 모건 깁스화이트가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후반 42분 좌측 네코 윌리엄스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타이워 아워니이가 밀어넣으며 골문 구석을 찌르며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강등 확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리마케스포츠는 SNS를 통해 '토트넘은 노팅엄전 패배로 강등 확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토트넘은 올해 EPL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했다. 예측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무려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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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팬들의 응원도 무용지물이었다. 영국의 더선은 '수천 명의 토트넘 팬들이 일요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며 '1만명의 팬들이 경기장 밖 토트넘 하이 로드에 모여 팀 버스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팬들은 올여름 복귀를 바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이름을 손흥민 벽화 옆에서 외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응원전에 대해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강등을 축하하는 것인가", "대체 왜 모인 것인지 모르겠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무기력한 패배로 팬들의 거대한 응원전은 아쉬운 결과만을 남기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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