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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잠잠할 수가… 4G 15타수 무안타→0.115, 결국 특단조치? 삼성전 선발제외→감독 면담까지, 해법찾기[대구현장]

by 정현석 기자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KIA의 시범 경기. 3회 삼진을 당한 KIA 데일.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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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새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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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전에 데일 대신 박민을 9번 유격수에 배치했다.

WBC 조별리그를 마친 뒤 호주 대표팀에서 돌아와 KIA에 합류한 데일은 현재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9경기 26타수3안타로 타율 0.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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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SSG전부터 꾸준하게 기회를 줬지만 무안타 경기가 6경기나 된다. 멀티히트는 한번도 없었다. 심지어 최근 4경기에서는 15타수무안타다.

이를 때는 벤치에서 경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개막 후 안 쓸 선수가 아닌 만큼 환기적 차원의 선발 제외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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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KIA 데일이 타격을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3/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데일의 선발 제외 이유를 "체력관리" 차원으로 설명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대표팀에서 오자마자 계속 원정경기를 다니느라 조금 피곤한 것도 있는 것 같고, 긴장도 좀 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 같고 해서 오늘은 하루 빼주고, 또 (박)민이가 또 유격수로 어떤지 한번 체크 한번 해보려는 차원"이라고 데일의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3/

극심한 타격부진에 대해 이 감독은 "크게 걱정 안한다. 아직 시작도 안 했지 않나. 시범 경기는 잘 치면 더 걱정해야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경기 전 데일과 면담을 한 이범호 감독은 "심리적으로 안 그래도 된다고,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신경 쓰지 말고, 선수들도 옆에서 잘 도와줄 거지만, 우리도 옆에서 잘 도와줄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시즌 끝나고 나면 충분히 좋은 성적 올리고 있을 거라고 그렇게 뭐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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