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JTBC가 지상파 3사를 향해 재판매 최종안을 제시하며 협상 타결을 압박했다.
JTBC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동계올림픽 이후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월드컵 단독 중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상파 3사와 협상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마지막 제안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종안은 전체 중계권료에서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금액의 절반을 JTBC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을 지상파 3사가 나눠 부담하는 구조다. 각 사 기준 약 16.7% 수준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보다 낮은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JTBC는 4개사가 25%씩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JTBC 40% 지상파 3사 각 20% 분담안까지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안은 이보다 JTBC 부담을 더 늘린 형태다.
일각에서 제기된 '고가 매입' 논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JTBC는 2026 월드컵 중계권료가 1억2500만 달러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비 물가 상승과 참가국 확대, 경기 수 증가 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중재 하에 협상을 이어왔지만 최종안 이후 논의가 멈춰 있다"며 "현지 중계 인프라 구축 등을 고려하면 이달 내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지상파 측의 결단을 촉구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월드컵 역시 동계올림픽에 이어 JTBC 단독 중계로 진행되는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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