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래도 쓸 자원은 많으니까…."
LG 트윈스의 올시즌 시범경기는 약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타선은 큰 걱정이 없어 보인다. 주전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느라 빠지면서 시범경기에도 많이 나서지 못했음에도 11경기서 팀타율 3할3리로 전체 2위에 팀홈런 18개로 1위, 경기당 7.4득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백업 포수인 이주헌이 타율 4할1푼9리(31타수 13안타)에 3홈런 8타점의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구본혁도 타율 4할1푼4리(29타수 12안타), 송찬의가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이영빈이 3할2푼1리(28타수 9안타) 등을 기록했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가장 많은 78실점을 했고, 평균자책점도 6.63점으로 10개팀 중 가장 좋지 않았다. 1위인 롯데 자이언츠가 3.62였으니 큰 차이를 보였다.
LG 염경엽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볼넷이 많았다. 57개로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한 팀이었다.
선발 투수들부터 불펜 투수들까지 잘 던지는 날이 있다가 갑자기 볼넷을 내주면서 어려운 피칭을 했다.
백승현이 5경기서 4⅔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함덕주가 6경기서 5이닝 동안 5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좋은 성적표를 낸 정도인데 그마저도 내용이 썩 뛰어난 것이 아니라 만족할 수는 없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24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마지막날 "매년 똑같지만 올해도 볼넷과의 싸움을 해야할 것 같다"면서 "맞는 것은 괜찮은데 볼넷을 주는게 문제다"라고 시범경기에서 볼넷이 많은 것에 아쉬움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염 감독은 "그래도 작년보다는 쓸 자원이 많다"라며 "좋은 선수를 잘 맞춰서 끌고 가면서 해야한다. 그러다 또 여러 변수가 생길 것이다. 이 선수가 좋았다가 저 선수가 나빴다가 할 것인데 우리 리그가 풀어야할 숙제 중 하나다. 그것을 어느 팀이 잘 푸느냐에 순위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어느 팀이든 완벽하게 준비가 돼서 시작하는 팀은 한 팀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느 팀이 빨리 정립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빨리빨리 정리를 하며 변수를 채우면서 시즌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1등을 가르고, 포스트시즌의 순위가 나눠진다고 생각한다"라며 결국 시즌에 들어가서 단점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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