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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무릎 인공관절수술 15만례 돌파…상급종합병원 전체의 76.6%

by 장종호 기자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힘찬병원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누적 15만 례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정형외과 역사에 이례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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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은 목동 힘찬병원을 비롯해 강서, 강남 등 3곳과 상원의료재단 산하 힘찬병원(인천, 부평, 강북, 부산, 창원) 총 8개 병원이 개원 후 진행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 및 부분치환술 합산) 건수를 합산한 결과다. 2025년 기준 총 15만 1720례를 달성하며 힘찬병원 브랜드는 명실상부한 국민 관절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목동 힘찬병원 남창현 병원장은 "이번 기록은 단순히 수술 건수가 많다는 수치적 성과를 넘어 15만 건에 달하는 각기 다른 임상 사례를 통해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쌓아 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수나 고난도 사례에서도 최적의 해답을 찾아내는 정밀 의료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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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수술 8% 점유…상급종합병원 전체 합계에 육박

국내 무릎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힘찬병원의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2015~2024년) 간 국내에서 시행된 무릎 인공관절수술 총 103만 3516건 중 힘찬병원이 시행한 수술은 8만 2672건으로 약 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환자 13명 중 1명이 힘찬병원을 선택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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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료기관 종별로 비교하면 힘찬병원의 전문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힘찬병원의 연간 평균 수술 건수는 8267건으로,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급종합병원 전체의 연평균 수술 건수(1만 791건)의 76.6%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종합병원(3만 5592건)의 23.2%, 병원급 의료기관(5만 4365건)의 15.2%에 해당한다.

이러한 결과는 고난도 관절 수술의 중심축이 대학병원을 넘어 특정 분야에 자원을 집중한 특화 의료기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료기관이 환자들에게 빠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두터운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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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 분야에서도 '세계 정점' 우뚝

힘찬병원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첨단 로봇 기술을 통한 질적 혁신에서도 세계 정점에 섰다. 2020년 마코로봇(정식명칭: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수술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후, 본격적인 운영기인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무릎 인공관절수술의 약 87%를 로봇으로 시행하며 이를 표준 수술법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마코로봇의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대표 심현우)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목동 힘찬병원의 마코로봇 수술 실적은 총 1만 4373례(전치환술 및 반치환술 합산)로, 국내 단일 의료기관 중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전 세계 단일 기관 중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 최다 건수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은 물론 세계 유수의 정형외과 병원을 제치고 거둔 성과로, 한국 의료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임상·연구 선순환으로 수준높은 학술 역량도 보유

힘찬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임상과 연구 두 축을 모두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관절·척추 치료에 관한 임상 논문 117편을 모아 '힘찬병원 의학논문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 논문집에는 자체 관절의학연구소를 설립한 2007년부터 2023년까지 SCIE급 국제저널에 실린 78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총 11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까지 총 139편의 국내외 논문(SCIE급 98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로봇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연구성과도 돋보인다. 힘찬병원은 마코로봇 관련 국제논문 총 10건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건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E급 저널에 게재됐다.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국내 최다 발표 건수다. 특히 힘찬병원의 논문은 의학·생명과학 분야의 최대 논문 검색 엔진인 펍메드(PubMed)에서 높은 인용률을 보이고 있다. 펍메드는 세계 의학 임상 연구를 찾는 데 널리 쓰이는 도구로, 여기에서의 높은 인용은 힘찬병원 연구 성과의 영향력과 인지도, 참고 가치가 세계적으로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평 힘찬병원 김유근 병원장은 "15만 례라는 대기록은 힘찬병원의 의료진이 쌓아온 전문성과 환자들의 신뢰가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수술의 성공률을 더욱 높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목동 힘찬병원 남창현 병원장이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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