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성우(54)가 "조인성과 이광수, 날 막대하는 동생들이다고 말했다.
배성우가 26일 오전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끝장수사'(박철환 감독, 청년필름 제작) 인터뷰에서 인생도 수사도 꼬일 대로 꼬인 베테랑 형사 서재혁 역을 소화하면서 만난 인플루언서 신입 형사 김중호 역의 정가람, 검사 강미주 역의 이솜, 강남경찰서 형사 오민호 역의 조한철,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 역의 윤경호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배성우는 "7년 만에 '끝장수사' 팀을 만났다. 조현철, 윤경호도 전부터 친했고 군대 다녀온 정가람을 오랜만에 만났다. 가람이가 더 멋있어졌더라. 아무래도 나는 '끝장수사' 팀들에게 미안한 부분도 있고 어색한 부분도 있었는데, 다른 배우들이 다들 내색 없이 따뜻하게 대해주더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윤경호에 대해 "촬영 당시에는 윤경호가 그렇게 말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끝장수사' 출연 배우들이 다 말이 많다. 아무래도 경호는 캐릭터에 몰입해 그 당시에만 진지했던 것 같다"며 "요즘 경호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이 작품 뒤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본인도 바쁜 일정 속에서 열심히 홍보를 해주려고 하는게 고맙더라. 본인 스스로도 진취적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끝장수사'에서 가장 긴 호흡을 맞춰야 했던 정가람에 대해서도 "정가람과 신이 정말 많아 계속 붙어 있어야 했다. 촬영 때는 캐릭터와 상황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군대에 다녀와서는 가끔 연락을 했다. 그래도 한 작품에서 계속 동료로 붙어 있었던 친구였는데 내 논란 이후 '미안하다' 사과를 하기도 했다. 나 못지 않게 걱정을 해준 동생이다. 가람이는 정말 남자답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순박하고 귀여운 면모가 많았다. 작품 속에서는 혐관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너무 귀여운 동생이라 같이 연기하기 좋았다. 현장에서 가람이는 철이 든 느낌이 있었고 나는 오히려 철이 안 든 부분도 있어서 서로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웃었다.
이어 "영화 속 재혁과 중호처럼 실제로도 내게 애증의 동생들이 있다. 조인성은 예전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친해졌는데 나를 정말 막대하는 동생 중 하나다. 본인이 TV 데뷔로 선배라면서 날 후배처럼 대한다. tvN 드라마 '라이브' 때는 이광수와 친해졌는데 그 큰 키로 나를 늘 만만하게 생각하고 압박하더라. 동생들에게 힘이 없는 포지션의 형을 담당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와 신입 형사가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서울로 컴백해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가 가세했고 박철환 감독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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