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세미루가 손흥민의 미국 우승 도전을 방해할 수도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맨유 측은 카세미루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해 34세인 카세미루가 해외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미 여러 팀이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에 빛나는 그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만약 카세미루가 전자인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게 된다면, 지난 10월 재계약을 체결한 리오넬 메시와 팀 동료가 된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3년을 보내며 2025년 팀의 사상 첫 MLS 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와의 이별을 사전에 발표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조항이 있었지만 발동하지 않고, 카세미루를 FA로 풀어주기로 했다. 카세미루도 동의했다.
카세미루는 21세기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일명 '크카모 라인'을 형성했다. UCL 5회 우승 등 레알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세대교체 버튼을 누른 레알은 카세미루를 정리했고, 카세미루는 7000만파운드(약 1409억원)라는 거액과 함께 맨유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끄는 등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가감 없이 과시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에는 부상과 기량 저하가 겹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오르락과 내리락을 반복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밑에서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다시 부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후반기 맨유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중요할 때마다 등장하는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데뷔 후 가장 최고의 득점 기록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맨유는 세대교체를 위해서 카세미루와의 이별을 결정했다. 이는 번복되지 않을 예정이다.
카세미루가 인터 마이애미나 LA 갤럭시로 향하면 손흥민으로서는 악재다.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MLS 디펜딩 챔피언으로 LA FC의 우승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비가 약점인데, 카세미루가 더해지면 약점이 사라진다. LA 갤럭시는 LA FC의 지역 라이벌이다. 최근에는 성적이 어중간하지만 카세미루가 더해지면 서부 콘퍼런스의 강자로 다시 떠오를 수 있다.
돈으로 무장한 사우디의 손길도 카세미루를 유혹 중이다.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 역시 이번 시즌 종료 후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는 기존 미드필더이자 전 리버풀 스타인 파비뉴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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