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현실을 인정하는 건가.
2026 시즌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 미디어데이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10개팀 감독과 주축 선수들이 참가해 새 시즌 포부를 밝히는 자리.
참가자들이 등장 인사 후 모두 무대에 섰다. 사회자는 참가자들에게 올시즌 예상, 희망 순위를 손가락으로 표시해달라고 부탁했다.
예정된 시나리오가 아니었는지, 감독들과 선수들이 수군수군.
그래도 예상되는 그림이 있었다. 프로 팀들이기에 당연히 목표는 우승, 1등이다. 객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걸 스스로 알아도, 그걸 겉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 그래서 모든 감독, 선수들이 손가락 하나를 펼 줄 알았다.
대부분 검지손가락이 펴졌는데, 두 팀 감독과 선수들만 손가락 여러개가 펴졌다.
먼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전준우, 전민재는 손가락 4개였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과 임지열, 하영민은 손가락 5개가 들려있었다.
두 팀은 올시즌 전문가들에게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팀들. 롯데는 안그래도 어려운데 주축 선수들이 사고와 부상으로 이탈해있다. FA 보강도 없었다. 키움은 3년 연속 꼴찌를 했고, 키움 역시 안치홍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었다.
그 현실을 아는 건지, 냉정하게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그래도 가을야구는 간다는 거였다. 그것만도 대성공일 수 있기는 하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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