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반려견 얼굴에 낙서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별다른 사과나 해명없이 조용히 게시물을 삭제했다.
25일 이혜영은 자신의 SNS에 "네 덕에 즐거웠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이혜영이 반려견과 얼굴을 맞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영상 속 반려견의 얼굴에는 화장품을 이용한 낙서 같은 흔적이 발견됐다. 눈가에는 아이라인이 그려져 있었고, 코와 볼 주변에는 볼터치와 흉터 자국까지 발견됐다. 반려견 본연의 모습과는 달리 꾸며진 얼굴은 일부 누리꾼들에게 불쾌감과 우려를 동시에 안겼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말 못한다고 저렇게 낙서하는 게 말이 되냐", "저것도 학대다", "반려견 예뻐하는 게 아니라 괴롭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귀엽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생명체를 장난감처럼 대하면 안 된다"며 동물 보호 차원에서 우려를 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혜영은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실망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 2011년 부재훈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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