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김종국이 전정신경염 발병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관리를 1도 안 했는데 상태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매니저,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함께 차량 세차에 나섰다.
김종국은 "요즘 근황을 말씀드리면, 지금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잔병치레를 했다"며 전정신경염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전정신경염은 전정기관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는 "과로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염증이 생긴다"며 "균형 감각을 잃게 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셨다. 누워 있어도 계속 도는 느낌이었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발병 원인에 대해 "한 달 동안 4개국을 오가며 바쁘게 일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왔다"며 "아직 일주일도 안 돼 완전히 낫지 않았다. 그래서 제 차임에도 매니저가 운전하고 있다. 제가 운전하면 안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어지럽고 힘들어도 움직여야 한다. 활동을 해야 전정기관이 스스로 균형을 찾아간다"며 "왼쪽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오른쪽이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라고 하더라. 오히려 움직이면서 회복해야 빨리 좋아진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도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하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해 걱정을 샀고, "처음 들어보는 병에 걸렸다. 달팽이관 쪽 이상으로 균형 감각이 무너졌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몸이 안 좋은데도 촬영을 강행한다"고 우려했고, 김종국은 "어머니가 '그래도 촬영은 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오늘이 기회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종국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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