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고(故) 이상보(45)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28일 OSEN에 따르면, 이상보의 사망 소식에 그와 함께 고깃집을 운영하며 곁을 지켜왔던 사촌 형은 큰 충격에 빠졌다. 사촌 형은 OSEN과의 통화에서 "마음이 복잡하다"며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2026년은 그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평택시 자택에서 가족이 이상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유가족의 요청으로 사인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유가족 보호를 위해 취재 및 방문은 정중히 사양하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7월 방영된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뒤 '죽어야 사는 남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2년 9월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으나, 우울증 약 복용에 따른 오해로 밝혀지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병원 검사에서는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논란 당시 이상보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 배우'로 불리게 됐다"며 "저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 그 오명은 배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라디오 방송에서도 수사와 체포 과정을 언급하며 "억울한 감정이 많이 솟아 정리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그는 이듬해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했으며, 제작발표회에서 "사건이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다"며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많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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