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청년 거포 김영웅에게 28일 롯데와의 개막전은 잊고 싶은 하루였다.
김영웅은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6번 3루수로 출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4회 두번째 타석부터 4타석 연속 삼진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팀이 3-6으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에서 롯데 신인 박정민에게 삼구 삼진으로 물러난 장면은 뼈아팠다.
시범경기 막판 멀티홈런을 몰아치며 지난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영웅스윙'의 부활을 알렸던 그였기에, 홈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김영웅은 시범경기 막판 개막을 앞둔 '심리적 중압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 마음을 좀 강하게 먹고 들어가는데, 제 내향적인 성격이 조금 안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서 그냥 삼진 먹으면 어떠냐 하는 마음으로 치는 것 같다"고 마음가짐의 변화의 노력을 전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의 김영웅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다.
박 감독은 "아직까지는 연차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경험적인 부분이나 압박감을 아직까지 헤쳐 나가는 상황들을 좀 더 경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앞에서 디아즈를 거르고 본인이랑 승부했을 때 그런 부담감, 압박감을 아직까지는 느끼고 있는데, 최형우 선수의 합류로 조금 더 편안한 상황에서 영웅이는 아마 더 좋은 결과가 날 거라고 생각하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비록 개막전에서는 '영웅'이 되지 못했지만, 시즌은 아직 143경기나 남았다.
본인의 의도대로 타석에서 조금 심플하게 임하면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로 거듭날 것이 확실시 되는 김영웅. 남은 딱 하나의 과제는 자신에 대한 믿음 뿐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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