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이 후배 밴드들을 언급했다.
원필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드래곤포니, 하츠웨이브, 루시 등 후배 밴드들 노래도 다 듣고 있다"라고 했다.
미니 1집 '언필터드(Unpiltered)'는 2022년 첫 솔로 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언필터드(필터 없는)'와 자신의 이름 '원필'을 결합한 앨범명으로, 원필의 내면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원필은 솔로로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 "대중분들이 더 잘 아실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식스의 색깔도, 솔로로서의 색깔도 아직은 스스로 정의하기 어렵다"며 "결국 그 방향은 대중이 정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솔로 콘서트를 앞둔 심경도 전했다. 원필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언필터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금도 떨림의 연속"이라는 원필은 "혼자서 무대를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 솔로 콘서트를 했을 때가 2022년이었는데, 코로나 시기라 관객들이 박수 대신 클래퍼로 반응을 보내던 상황이었다"며 "관객의 반응을 바로 느끼기 어려워 혼자 공연을 이끌어가는 느낌이 강했고, 입대 전날 무대라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은 그런 분위기보다는, 보다 밝고 편안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데이식스 활동과 솔로 준비를 병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있지만, 데이식스 공연 자체가 즐겁다"며 "무대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에너지, 멤버들과의 호흡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데이식스가 국내 밴드 신에서 하나의 기준점으로 언급되는 만큼, 선배로서 책임감도 엿보였다. 원필은 후배 밴드들에게 "밴드는 무엇보다 곡이 중요하다"며 "연주도 중요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 많은 고민을 쏟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드래곤포니, 하츠웨이브, 루시 등 후배 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음악을 다 듣고 있다 원필은 "각자의 색깔을 지키면서 음악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자신들만의 색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평가도 밝혔다. 원필은 "'이런 것도 할 줄 아네', '생각보다 좋네'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며 "시간이 지나도 남는, 늙지 않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이라도 누군가의 삶에서 버티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힘든 순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필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미니 1집 '언필터드'를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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