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태리(본명 이민호)가 오는 5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일 더팩트는 이태리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3년생인 이태리는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 똘망똘망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05년 KBS 어린이 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 유승호와 함께 주연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이순재의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2007), KBS2 '구미호 여우누이뎐'(2010), '성균관 스캔들'(2010), KBS2 '가시나무새'(2011), MBC '해를 품은 달'(20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SBS '옥탑방 왕세자'(2012)에서는 송만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8년 소속사를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며 본명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클 태(泰)'와 '이로울 리(利)'를 써 '크게 이롭게 하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그는 활동명 변경 이유에 대해 "이름을 바꿀지 말지 4~5년간 고민했다. 새 소속사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출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태리는 이후에도 '뷰티 인사이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구미호뎐',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온 그는, 결혼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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