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전을 찾는 주황빛 팬심은 2연패에 흔들리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는 2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KT 위즈와의 주중시리즈 3차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직후인 오후 6시 32분쯤 매진됐다. 1만 7000장의 티켓이 전부 팔렸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프로야구 기준 연속 매진 신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지난해 4월 13일 키움전부터 6월 5일 KT전까지 24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말 그대로 야구 열기도, 한화 팬들의 사랑도 경이로운 기록이었다.
예년의 경우 연속 매진 기록은 시즌초에 가장 뜨겁고, 우천취소가 늘어나는 여름쯤 끊기기 마련이다.
올해는 어떨까. 2024년 류현진의 컴백, 2025년 신구장 버프를 받고 이해말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달성했다. 따라서 그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면, 신기록에 도전해볼만한 해인 셈이다.
한편 이날부터 한화는 에너지 수급 위기상황에 맞춰 구장 전반적인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일몰 전 실내 모든 공간은 격등으로 운영하고, 실외 공간은 일몰시각을 고려해 점등하기로 했다.
한화 구단은 "자체적 에너지 절약을 위해 현재 구단직원들의 차량 10부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급 위기가 해제될 때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방침"이라며 "팬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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