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NCT 출신 마크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3일 마크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남기고, 직접 NCT 탈퇴와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16년 NCT U로 데뷔한 후 10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팬들과 함께한 추억을 회상했다.
마크는 "2016년 4월 9일 NCT U로 데뷔해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무대들을 하고 특히나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두에게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 있다. 난 사실 연습생 때부터, 어쩌면 그 전부터도 마음 속에 늘 가지고 살았던 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작가가 되고 싶을 정도로 영어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명확하게 그 꿈을 다 머릿 속에 완벽하게 알고 그리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음악과 무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캐나다에서 14년 전에 오디션을 보고 SM에서 저의 음악적 길을 엔시티로 처음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크는 "나의 처음을 SM에서 그리고 NCT로서 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최고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감사할 뿐"이라며 "NCT를 통해서 난 하늘도 땅도 바다도 산도 다 최고로 경험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동안 세상을 최고로 보고 경험하면서 최고의 여정을 보내다보니 내가 꿀 수 있는 최고의 꿈이 무엇일지, 내가 마크라는 사람으로 살면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할일과 목적이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탈퇴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마크는 "10년간의 계약을 마치는 시기인 만큼 마음 속에 있던 나의 모든 감각들을 깨워서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말로 그 꿈의 정확한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가 궁금해지고 제대로 몰두해서 다이빙을 하고싶게 됐다"며 "나의 음악 혹은 열매가 무엇일지,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 맺을 수 있을지를 제대로 찾아서 꼭 이루고 싶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 한명 한명이랑 얘기를 같이 하면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빠짐없이 멤버 모두 다 응원해준다고 말해줬다. 평생 미안하고 무엇보다 고맙다. 나를 귀여운 동생으로 봐주는 형들과 리더로 봐주는 동생들에게 다시한번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이 결정에 있어 가장 가깝게 고민을 들어주고 나의 마음을 들어주고 나를 생각해주고 의견을 주고 훌륭한 대화들만 이뤄줬던 모든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멤버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같은 배에 탔던 멤버들과 지난 10몇년 동안 최고의 항해를 이루고 항상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던 내가 이제 수영하고 싶다고 하니 사랑으로까지 나의 깊은 다이빙을 응원해주는 멤버들이다. 나도 꼭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사랑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마크는 "10년 동안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혼자 제 마음 안에 소심하게만 있던 가수라는 꿈을 더 크게 가지게 해주시고, 그리고 그 꿈을 실제로도 이루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귀하고 소중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기때문에, 정말 그 사랑과 추억들때문에 지금의 마크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 SM과 NCT 멤버들과,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때 좋은 모습의 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이날 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마크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SM 측은 "당사는 마크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4월 8일 자로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마크는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SM 측은 "그동안 함께 걸어온 소중한 시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팀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마크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명 멤버로, NCT DREAM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NCT 멤버들의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NCT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한 마크는 NCT 127·NCT DREAM·NCT U를 오가며 NCT 세계관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 해왔다. 그는 지난 2024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 전용면적 126㎡ 1가구를 50억500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마크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마크입니다.
시즈니 안녕....
2016년 4월 9일에 엔시티 유로 데뷔해서, 이제 2026년 4월이 되어 어느덧 정말로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무대들을 하고, 특히나 정말로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루키즈때부터도 좋아해준 시즈니가 있는걸 잘 알기에, 그때부터 포함하면 사실 10년도 넘었네요. 시즈니는 지난 10몇년이 어땠나요..? 저는 정말로 정말로 행복만 했던 것 같아요. 10년이 지나, 긴 시간동안 저를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하게 해준 시즈니에게 저의 새로운 결정과 새로운 챕터에 대해 직접 자필로 써서 전달하고싶습니다.
모두에게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있는데요.. 저는 사실 연습생때부터, 어쩌면 그 전부터도 마음속에 늘 가지고 살았던 꿈이 있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작가가 되고싶을 정도로 영어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명확하게 그 꿈을 다 머릿속에 완벽하게 알고 그리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음악과 무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캐나다에서 14년전에 오디션을 보고, 에스엠에서 저의 음악적 길을 엔시티로 처음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처음을 에스엠에서 그리고 엔시티로 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최고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함 뿐입니다. 엔시티를 통해서, 저는 하늘도, 땅도, 바다도, 산도 다 최고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10년동안 세상을 최고로 보고 경험하면서, 최고의 여정을 보내다보니, 내가 꿀 수 있는 최고의 꿈이 무엇일지, 제가 마크라는 사람으로 살면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할일과 목적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0년간의 계약을 마치는 시기인만큼 마음속에 있던 나의 모든 감각들을 깨워서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말로 그 꿈의 정확한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가 궁금해지고 제대로 몰두해서 다이빙을 하고싶게 되었습니다. 저의 음악 혹은 열매가 무엇일지,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다가 맺을 수 있을지...를 제대로 찾아서 꼭 이루고 싶어진 것 같습니다.
멤버들 한명 한명이랑 얘기를 같이 많이 하면서, 생각만해도 눈물이날 정도로 결국 정말로 한명도 빠짐없이 멤버 모두가 다 응원해준다고 말해줬습니다. 평생 미안하고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입니다. 나를 귀여운 동생으로 봐주는 형들과 리더로 봐주는 동생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싶습니다. 이 결정에 있어 가장 가깝게 고민을 들어주고, 나의 마음을 들어주고, 나를 생각해주고, 의견을 주고, 훌륭한 대화들만 이루어줬던 모든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같은 배에 탔던 멤버들과 지난 10몇년동안 최고의 항해를 이루고, 항상 물속에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던 제가 이제 수영하고싶다고 하니, 사랑으로까지 저의 깊은 다이빙을 응원해주는 멤버들입니다. 저도 꼭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
2012년에 글로벌 오디션으로 뽑혀, 트레이닝팀부터 모든 선생님들과 회사 사람들과 매니저들과 이사님들과 대표님들과 모든 부서 직원들까지, 저를 지금까지 키워준것에 있어 평생 감사드립니다. 저의 시작은 에스엠이었고, 엔시티였고, 시즈니였습니다. 어떠한 음악을 앞으로 새롭게 시작을해서 만들던, 항상 저의 시작을 잊지않는 마크가 꼭 되겠습니다.
근데…제가 아무리 큰 결정을 내렸다고해도, 나 혼자서 큰 도전을 하는 의미로만 모두의 걱정과 고민과 힘듦이 풀리지않는다는것을 정말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 새로운 챕터를 위한 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를 해서, 저를 여태 엔시티 마크로 사랑해준 시즈니분들에게, ??졔涌“? 그리고 대중분들에게는 이 큰 충격과 상처가 될 수 있는 변화를 이 자필 편지 하나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정말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장 성숙한 선택과 방식이 무엇일지를 정말로 오랫동안 엄청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고민들의 결과가 결국 지금 이 상황이라는것이 많이 부족해보여서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가장 감사한 시즈니에게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저의 진정한 진심을 전하는 것일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보니, 그 진심 끝에 다른 것 보다도 감사의 표현을 꼭 전하고싶은 마음이였습니다. 모든 시즈니에게 그리고 저를 여태 알고 응원해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일 크게 드리고싶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를 10년동안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혼자 제 마음 안에 소심하게만 있던 가수라는 꿈을 더 크게 가지게 해주시고, 그리고 그 꿈을 실제로도 이루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귀하고 소중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기때문에, 정말 그 사랑과 추억들때문에 지금의 마크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SM과 NCT 멤버들과,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때 좋은 모습의 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합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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