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국가대표 출신 브래드 프리델이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에 놀랐다. 미국의 최근 A매치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재앙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파라과이-호주-튀르키예와 D조에서 격돌한다. 미국은 3월 A매치를 활용해 모의고사를 치렀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벨기에(2대5)-포르투갈(0대2)에 연달아 고개를 숙였다. 특히 미국은 벨기에전에서 불명예 역사를 작성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미국이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3골 이상 차로 패한 것은 1959년 잉글랜드전 1대8 이후 처음이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프리델은 맷 터너를 벨기에전 선발 골키퍼로 내세운 것에 대해 "터너가 뛰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마지막까지 경쟁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델은 1998년생 맷 프리즈를 선발로 세우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4년 9월 미국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토트넘,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의 지휘봉을 잡고 유럽 빅 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토트넘을 이끌고선 세계 최정상급 지도력을 발휘했다. 'DESK(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 라인'을 앞세워 매서운 힘을 발휘했다.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3월 A매치 뒤 "우리는 벨기에, 포르투갈과 경쟁하고 있다. 벨기에와 포르투갈에는 분명히 세계 100위권 안에 드는 선수들이 몇 명씩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런 선수들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수준의 팀들과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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