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이휘재가 김준현 대신 MC석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는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문세윤은 송일국&오만석(뮤지컬 '헤이그' 팀)의 화려한 무대에 "자연빵 도전은 나랑 이휘재 씨밖에 없다"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박성광은 "자연빵보다 못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문세윤은 "공갈빵은 빠져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홍석천이 "자연빵의 시작은 나"라고 가세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설전으로 번졌다.
쏟아지는 공격에 홍석천은 "개그맨들이 많으니까 기가 빨린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준형과 김신영은 "형도 개그맨이지 않냐", "한번 개그맨이면 영원한 개그맨이다"라고 하자, 홍석천은 "아니다. 난 연기자 조합이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MC도 감당 불가한 현장에 문세윤은 MC 김준현을 향해 "MC 양반, 정리 좀 하라"고 했다. 이때 김준현은 자신의 자리를 이휘재에 내주며 "어떻게 좀 해달라. 너무 어렵다"라며 해결을 부탁했다.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난 이휘재는 MC석에 앉은 뒤. "박수 세 번 시작"이라는 한 마디로 대기실을 바로 정리했다. 이어 이휘재는 침착하게 다음 멘트를 이어가며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었고, 이를 지켜본 김준현은 "이 형은 여기가 어울린다. 깔끔하다"며 감탄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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