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웃는다.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더 날카로워졌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이제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소속팀 경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행히도 3월 A매치를 마치고 복귀한 태극전사들이 첫판부터 '미션'을 제대로 수행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은 4일(이하 한국시각) 툴루즈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14분까지 뛰었다.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헤더로 연결했고,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환호했다. PSG는 3대1로 이겼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독일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올렸다. 그는 3월 A매치 합류 전 발목을 다쳐 친선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조기 소집 해제됐다. 카스트로프는 건강한 모습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4일 하이덴하임과의 28라운드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카스트로프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6분 발끝을 번뜩였다. 그는 중앙선 왼쪽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면서 역습을 주도했다. 이후 다시 공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중앙으로 내줬다. 바엘 모히야가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달 21일 FC쾰른(3대3 무)전 첫 멀티골(2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은 2대2로 비겼다.
조규성(미트윌란)도 시즌 첫 도움을 배달했다. 그는 5일 쇠네르위스케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5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며 팀의 첫 골을 도왔다. 조규성은 전반 12분 아랄 삼시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공식전 1호 도움이다.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 3골, 덴마크컵 2골, 유로파리그 2골 등 7골을 넣었지만 도움은 없었다. 그러나 미트윌란은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비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선발로 나섰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나서 87분을 뛰며 3대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빠른 발로 커버에 나서는 등 맹활약했다. 그는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패스 성공률인 97%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다음달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엔트리를 공개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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