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이정후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다.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난조로 2대5의 역전패를 당해 3연패에 빠지면서 NL 서부지구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전날 메츠전서 1안타 1볼넷을 올리며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난 이정후는 이날 또 다시 타격감을 잃은 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삼진은 올시즌 처음으로 3개나 당했다. 타율은 0.152(33타수 5안타), OPS는 0.498로 곤두박질했다. 팀내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7명 중 타율 6위다. 꼴찌는 이적생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0.118).
0-1로 뒤진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메츠 선발 센가 고다이의 5구째 96.8마일 바깥쪽 스트라이크 직구를 흘려보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존에 살짝 걸치는 스트라이크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가서는 볼카운트 1B2S에서 센가의 4구째 몸쪽으로 바짝 붙는 97.2마일 직구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파울팁 삼진이 됐다.
2-1로 앞선 7회에도 선두타자로 들어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우완 우아스카 브라조반의 3구째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잘 받아쳤으나, 왼쪽으로 몸을 날린 메츠 2루수 마커스 시미엔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타구속도 104마일로 모처럼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리고 2-5로 뒤진 9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에서 메츠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의 7구째 가운데 높은 93.2마일 직구에 배트를 헛돌렸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기록한 것은 빅리그 통산 5번째이며, 지난해 8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뒤진 6회말 2사 2루서 맷 채프먼의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라파엘 데버스의 중전안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초 등판한 키튼 윈과 에릭 밀러가 합계 5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하며 재역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간 웹은 7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3승7패로 콜로라도 로키스(3승6패)에 밀려 지구 5위로 떨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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