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구교환이 영화 '군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다.
구교환은 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의 전작 '반도'에서 서대위를 연기했고, 이번엔 서영철을 연기했다"며 "'서씨 빌런 트릴로지'를 완성하고 싶다"라고 했다.
5월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부산행', '반도',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염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로 분한 구교환은 "감독님의 전작 '반도'에서 서대위를 연기했고, '군체'에선 서영철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이번 영화는 '서씨 빌런 트릴로지'로 가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제가 연기를 잘해야 다음 서씨 빌런이 나온다(웃음). 꼭 '서씨 빌런 트릴로지'를 완성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구교환은 '반도',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쓴 시리즈 '괴이'에 이어 '군체'로 네 번째 연니버스에 합류했다. 연 감독은 구교환에 대해 "이번 영화에선 구교환을 페르소나로 가보겠다. 구교환은 굉장히 자유로운 배우다. 그걸 '반도' 작업하기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실제로 친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자주 하는 편인데,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영화뿐만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마니아다.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옛날 예능이면 예능 모르는 게 없다.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영화를 정말 좋아하고 이해하며 장악하는 자의 연기는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하고 느끼게 됐다"고 극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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