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통해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앤 해서웨이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8년 만에 한국에 와서 기쁘다"며 "제 오랜 버킷리스트인 별마당 도서관에 가보고 싶다"라고 했다.
29일 전 세계 최초 극장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작에 이어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년 만에 한국에 방문한 앤 해서웨이는 "너무 기쁘다. 한국에 조금 더 오래 머물렀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은 아쉽다. 한국에 와서 해보고 싶은 게 많다.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인 별마당 도서관도 가보고 싶다(웃음).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해 보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을지도 고민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에디터가 된다면, 한국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한국에 훌륭한 감독님들이 많이 계시지 않나. 박찬욱 감독님과 봉준호 감독님을 인터뷰해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