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시즌 수원FC와 대구FC는 동병상련을 겪었다.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에 패하며, 대구는 최하위로 강등했다. 수원FC는 6년만에, 대구는 10년만에 K리그2로 추락했다. 아픔도 잠시, 두 팀은 1년만에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겨우내 많은 공을 들였다. 수원FC는 박건하 감독 선임을 필두로 프리조, 델란, 마테우스 바비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을 더했고, 대구는 기존의 세징야-에드가 듀오에 세라핌을 영입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수원FC와 대구는 개막 전 강력한 승격후보로 꼽혔다. 실제 초반 순항했다. 수원FC는 4연승, 대구는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후 주춤하는 모습이다. 수원FC는 직전 6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시즌 첫 패배였다. 대구 역시 3연승 뒤 1무2패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수원FC(승점 12)는 3위, 대구(승점 10)는 4위로 내려갔다.
위기 속 두 팀이 만난다. 수원FC와 대구는 1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를 치른다. '창 대 창'의 대결이다. 수원FC는 11골, 대구는 13골로 최다득점 2, 3위를 달리고 있다. 수준급 외국인 진용을 앞세워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다. 앞서 경기들에서도 불안했던 수원FC의 수비는 이랜드의 막강 공격력 앞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대구는 6경기에서 13골이나 내주며 최다 실점 2위에 자리해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6골이나 내줬다.
결국 누가 더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가가 관건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차례 만나, 대구가 2승1무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1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 김포FC의 맞대결도 이번 라운드 주목할 빅매치다. 이 경기는 '방패 대 방패'의 싸움이다. 수원은 6경기에서 단 1골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 1위, 김포는 5골을 허용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공격에서 아직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았지만, 홍정호-송주훈 센터백 콤비, 골키퍼 김준홍이 지키는 수비진은 단연 최강이다. 김포 역시 특유의 강력한 압박과 채프만이 중심이 된 스리백이 견고하다.
한 골 싸움이 될 공산이 큰 가운데, 외국인 주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원은 아직 득점이 없는 일류첸코와 이적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페신에, 김포는 변함없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루이스와 새로운 돌격대장 루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김포가 1승2무로 우위를 보였다.
이 밖에 대구, 수원FC를 연파하며 흐름을 찾은 서울 이랜드는 11일 오후 4시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수원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충북청주는 12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를 맞아 첫 승을 노린다. '선두' 부산은 11일 오후 2시 홈에서 용인FC를 만나 6연승 도전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톱배우, 8세 연상 배우 남편과 이혼..“각자 인생 걸어가기로” -
'윤여정子' 조늘, 어머니 언급에 조심스러운 태도 "자랑스럽지만 숨긴다" -
故 터틀맨, 30년 전 미공개 사진 나왔다..앳된 얼굴에 수줍 미소 "보고싶은 형" -
'뇌출혈' 이진호, 중환자실서 9일째 사투…'건보료 체납'에 병원비 없어 발동동 -
장성규, 테슬라 얼마에 샀길래…가격 인상 소식에 “타이밍 대박” -
솔비, 무대 중 날아온 비보.."母 '난소암이래' 오열" 회상 -
김상혁, 전처 송다예 '공개 저격'에 억울함 폭발…"편집 요청 했다" -
차가원 측, 이승기·태민 줄이탈 속 법적 대응…"1000억대 소송간다"
- 1.노시환 4번 변함없다! 한화, KIA전 선발 라인업 발표 "주전은 주전이다" [대전 현장]
- 2."쿠싱, 컨트롤 좋을 투수다. 일요일 선발이다" 김경문 감독 구상 끝, 출격 준비 완료 [대전 현장]
- 3.[오피셜]"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보다 6살 많은 日 축구 레전드, 파격 현역 복귀..."싱가포르 팀 입단"
- 4.'0점 재조정' 원종현 콜업→키움 불펜 리모델링…"필승조는 박정훈-김성진→전준표는 2군서 제구 잡아야"
- 5.'ERA 10.29' 정세영, 한 번 더 선발 기회 잡았다…"실점해도 도망가지 않는 피칭" 호평 속 재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