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황찬성이 '사냥개들' 시즌2에서 정지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지훈이 형한테 '매일 운동하자'고 연락이 왔을 때, 고백받은 기분이었다"고 했다.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전편에 이어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황찬성은 전직 특전사 출신 행동대장 윤태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황찬성은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정지훈과 함께 '사냥개들' 시즌2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는 "형이 제 보스이지 않나. 개인적인 친분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내적 친밀감을 느끼고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저는 지훈이 형이 '닌자 어쌔신'에 출연할 때부터 동경했다"며 "크랭크인 전에 형한테 연락을 받았는데, '찬성아 우리 내일부터 매일 운동하자'고 하더라. 그 연락을 받고 고백받은 기분이었다. '뭐지?' 싶으면서도 마음이 심쿵했다. 바로 '내일부터 운동하나요?'하고 여쭤봤더니, '그러자'고 하셨다. 그 이후로는 형한테 시간 날 때마다 매일 '뭐 하세요?'하고 연락했다. 현장 콜이 늦으면 함께 운동을 하고 갔다"고 말했다.
정지훈에 이어 극 중 빌런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자랑했다. 황찬성은 "(이)시언이 형과 지훈이 형은 워낙 돈독하시고, (태)원석이 형도 재작년 4월부터 봤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서로 친밀감이 생겼다. 또 지훈이 형도 제 거를 모니터를 해주셨고, 형도 '괜찮았니?'하고 물어봐 주셔서 현장에서 저절로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사냥개들' 시즌2 촬영 이후로 배우로서 한층 단단해진 모습도 보여줬다. 황찬성은 "연예계 활동 전에는 꿈이 없었다. 활동을 하면서 직업 자체가 꿈이 된 사람이다.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모르는 감각도 익히고 싶고,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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