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을 위한 FA 시즌인가...보상금 최대 무려 24억, 드디어 그가 시장에 나왔다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허수봉. 천안=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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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허수봉은 어느 팀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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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FA 명단이 공시됐다.

KOVO는 13일 2026년 FA 자격을 얻은 남자부 16명 선수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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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선수들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V리그 FA 선수들은 세 그룹으로 나뉜다. 기존 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인 선수는 A그룹이다. FA 이적시 영입 구단은 원 소속팀에 전 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 5명 외 보상 선수 1명 또는 전 시즌 연봉 300%를 이적료로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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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룹은 기존 연봉 1억원~2억5000만원 미만 선수들이고, C그룹은 연봉 1억원 미만 선수들이다. B그룹과 C그룹은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 300%, 150% 이적료가 발생한다.

우리카드가 박진우 오재성 이상현(A그룹) 김영준(B그룹) 총 4명으로 가장 많은 FA 선수를 배출했다. 이어 OK저축은행에서는 정성현 이민규 박창성(A그룹)이 시장에 나온다. 대한항공 조재영(A그룹) 유광우(B그룹) 현대캐피탈 허수봉 황승빈(A그룹) 한국전력 하승우(A그룹) 장지원(B그룹) 삼성화재 김우진 이상욱(A그룹) KB손해보험 김도훈(C그룹)이 자유의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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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을 위한 FA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누가 봐도 최대어고, 그 아성을 무너뜨릴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허수봉은 지난해 연봉이 무려 8억원으로 허수봉을 데려갈 팀은 보상금만 최대 24억원을 준비해야 한다. 허수봉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는 준우승이었지만 챔피언결정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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