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쉬운 것이 축구다." '까치군단' 성남FC의 수문장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이광연(27)에게 만족은 없다. 언제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은 아쉬움이 더 크다.
생애 첫 이적을 경험한 2026년, 이광연은 프로 데뷔했던 강원을 떠나 성남으로 향했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2019년 5월 20세이하(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강원에서 뿌리내리며 활약했다. 2024시즌 강원의 준우승 당시 주역 중 한 명이었다. 2025시즌 데뷔 이후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베테랑 박청효에게 후반기부터 주전 수문장 자리를 내줬다. 다시 찾아온 겨울, 출전을 위해 도전을 택했다. 새 둥지인 성남에서 다시 활약을 예고했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키는 성남은 6실점으로 K리그2 최소 실점 3위다. 만족 없이 발전하고자 매 경기 몰두하고 있다. 이광연은 "성남에 와서 스스로 만족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수비 조직력은 감독님이 예전부터 만들어 놓은 것이 단단하다고 느껴진다. 그런 부분에서 골키퍼가 상황이 왔을 때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 부분을 아직 못하고 있어서 훈련하면서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활약 의지가 컸기에 첫 패배의 아픔도 더 쓰라렸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홈경기에서 0대1로 패배했다. 개막 이후 5경기(2승3무) 무패 행진, 안산전이 시즌 첫 패배였다. 이광연은 "승점을 쌓아나가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무너져서 결과를 못 가져왔다. 많이 아쉽다"고 했다. 안산전을 통해 K리그 통산 100경기 기록도 달성했다. 그럼에도 기록보다, 부족했던 활약에 더 집중한 이광연이다. "어느 팀에서나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경험이 많고, 기량이 올라간다면 내가 더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아쉽다. 경기를 계속 뛰어도 아쉬운 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
2025년 성남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리그2 최소 실점 2위(32실점)을 기록한 끈끈한 수비가 돋보였다. 수문장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후반기에 합류한 양한빈의 선방이 빛났다. 그 자리를 대체한 이광연의 활약이 승격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광연은 "성남은 진짜 좋은 팀이고, 경기를 할 때 조직적으로 너무 좋다. 항상 3위 안에서 경쟁할 팀이라고 봤다. 내 역할도 중요하기에 실점이 나올 때마다 너무 아쉽다"고 했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큰 이광연이다. 경기를 거듭하며 전경준 성남 감독과 팬들의 믿음에도 보답하고자 했다. 그는 "팬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감독님도 나를 믿어주고 있다. 그렇기에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 보여주고, 보답해야 한다"며 "최소 실점팀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뒤에서 힘이 날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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