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잔류 여부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이 달라졌다.
바이에른 전문 독일 매체인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바이에른 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첼시의 유망주 조시 아체암퐁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김민재에 대한 정보도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 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해당 매체를 통해서 김민재가 바이에른으로 떠나게 될 경우에만 아체암퐁 영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폴크 기자는 더 이상 바이에른이 김민재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내부 소식에 대해서 매우 정통한 인물 중 하나다.
폴크 기자는 "아체암퐁이 지금 당장 바이에른의 뜨거운 영입 타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항상 수비수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아체암퐁은 레이더망에는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구단 내부적으로 보면, 김민재가 직접 구단 보드진을 찾아가 떠나겠다고 요청해야만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잔류할 것"이라며 구단에서는 김민재 매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에 대한 내부 평가가 달라진 모양이다. 원래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김민재를 매각하려고 했다. 2시즌 동안 판단한 김민재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던 모양이다. 첫 시즌 김민재는 후반기에 몇 차례 실수를 저지르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두 번째 시즌에는 부상을 안고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민재가 떠날 의사가 없었다.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빅클럽과 다시 연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도 나왔지만 실체는 없었다. 바이에른에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려나며 현재는 3옵션으로 뛰고 있는 중이다. 새로 영입된 요나탄 타가 김민재를 밀어났다. 그래도 이번 시즌 김민재는 30경기 이상을 뛰면서 주전급 자원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폴크 기자는 지난 여름부터 계속해서 김민재의 방출설을 다뤄왔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까지도 첼시가 김민재를 원한다는 이적설을 보도했다.
내부 평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김민재만큼 든든한 3옵션 센터백을 전 세계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폴크 기자는 "김민재는 당연히 남을 수 있다. 그는 매우 훌륭한 백업 자원이다. 나는 그가 팀 내 자신의 입지에 대해 괜찮게 느끼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이 선발 명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그것을 수용하고 있다"며 김민재가 자신의 자리를 받아들이면서 뛰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에서 굳이 팔 생각이 없다면 김민재는 굳이 이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가오는 여름에는 김민재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 모든 선수는 당연히 꾸준한 출장을 원한다. 김민재는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이적한다면 커리어 후반기를 앞두고 마지막 큰 계약을 시도해볼 수 있다.
폴크 기자도 "물론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시절처럼 다시 핵심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그를 내보내려 압박하지 않고 있으며, 그가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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