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프랑스 배우 나디아 파레스가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파리의 한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뒤 혼수상태에 빠졌고, 약 일주일 후 끝내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글로벌 통신사 AFP (Agence France-Presse)와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 등의 보도에 따르면, 나디아 파레스는 지난 11일 파리의 한 사설 체육관 수영장에서 수영 중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다른 이용자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이후 구조대가 도착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심정지를 겪은 뒤 혼수상태에 들어갔고,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월 17일 사망했다.
당국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디아 파레스의 딸 실리아와 샤나 차스먼은 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위대한 예술가를 잃었고, 우리는 무엇보다 어머니를 잃었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딸은 SNS에서도 "평생 극복하지 못할 상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1968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태어난 나디아 파레스는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했다. 1990년대 TV 작품으로 경력을 시작한 뒤,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출연한 드라마 'Counterstrike'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0년 영화 'The Crimson Rivers'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후 'Storm Warning', 'War', 'Lucky Day', 그리고 멜 깁슨이 출연한 스릴러 'On The Line' 등 다양한 영화와 프랑스 및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동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Marseille'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갔다.
건강 문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디아 파레스는 2007년 동맥류로 뇌 수술을 받았으며, 이를 "긴급히 치료해야 하는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여러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던 이력도 있다.
최근까지도 활동 의지를 보였던 그는 2026년 촬영 예정인 액션 코미디 작품을 통해 감독과 각본가로 데뷔할 계획이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Toujours possible'에 출연하며 마지막 연기를 남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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