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승리해서 기쁘고, 연승이 이어져 더 기쁘고, 모든게 잘되서 더 기쁘다."
3일만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했다. '베네수엘라 특급' 에르난데스가 5경기만에 첫 퀄리티스타트를 완벽투로 장식했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에서 9대1로 승리했다.
에르난데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롯데 박세웅(5이닝 3실점)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문현빈이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백호(3안타 2타점) 이도윤(3안타 1타점)이 확실하게 뒤를 받쳤다.
에르난데스의 뒤를 이어 김종수(1이닝) 이민우(1이닝 1실점) 김서현(1이닝)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승리를 완성했다.
에르난데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에르난데스의 한국 생활은 데뷔 이래 실망감의 연속이었다. 첫 등판이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고(4⅔이닝 4실점) 이후에도 4월 3일 두산 베어스전(5⅓이닝 3실점, 첫승) 10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4실점 3자책)에서도 기대치에 못 미쳤다.
급기야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1회를 마치지도 못하고 7안타 2볼넷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지켜보던 한화팬들을 경악케 했다.
투구수가 35개에 불과했던 만큼,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에르난데스에게 3일 휴식 후 재출격을 지시했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기대에 완벽 부응하며 뿌듯한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3일 휴식 후 등판인데도 기대 이상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타자들도 낮경기라 피로했을 텐데,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경기 후 에르난데스는 "전혀 힘들지 않다. 지난 경기 좋지 못한 결과를 낸 만큼 오늘은 잘 던지고 싶었고, 좋은 기회가 왔다"면서 "자세히 밝히긴 어렵지만,그 사이 기술적으로 따로 연습한 부분이 있다. 멘털도 가다듬었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강조했다.
에르난데스는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팀에게 미안함이 컸다. 외국인 투수인 만큼 기대가 큰게 당연하다"면서 "팬들의 마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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