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32세 남현종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 KBS 웨딩홀 투어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KBS 2TV'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남현종 아나운서가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엄보스는 순백의 여신으로 등장했다. 엄지인은 "우리 사랑하는 후배 중에 남현종 아나운서가 결혼을 한다"라 밝혔다.
한참 후배인 남현종의 결혼 소식에 전현무는 "남현종이 결혼을 하는 구나. 남현종은 우리 라인인 줄 알았다"라며 씁쓸해 했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연애 1년만에 결혼을 한다고. 엄지인은 "현종이를 어리게만 봤는데 사실 30대 중반이라 결혼할만 하긴 하다"라 했다.
올해 11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지만 아직 예식장도 잡지 않았다는 남현종에 엄지인이 직접 나섰다.
바로 KBS에 있는 웨딩홀을 소개한 것. KBS 출신 나영석PD부터 김수영 이수지 박성호도 결혼한 웨딩홀이이었다.
심지어 KBS 웨딩홀은 대관료가 100만 원인데다 임직원들은 할인도 된다고. 묘하게 빠져드는 엄지인 보스의 영업에 남현종은 "직원 같다"라며 홀렸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예를 갖추기에 손색없는 폐백실도 있었다.
엄지인은 "근데 난 궁금한 게 분명히 여자친구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 궁금해 했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십년 지기 친한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주선했다. 그렇게 해서 만났다"라 밝혔다.
예비신부와 열애에 남현종은 "세 번째 만났을 때 사귀자 했는데 '시간을 달라. 지켜보겠다' 하더라. 11번 만났을 때 사귀게 됐다. '축구도 11명이서 하는데 우리 아직도 안 사귀는 거냐'라 했다. 그랬더니 사귀는 거다라고 하더라"라 털어놓았다.
엄지인은 "그런데 그 여자친구는 나한테 인사를 한 번 안하냐"라며 시어머니처럼 정색했다. 전화 연결이라도 해달라는 엄지인에 남현종 아나운서는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었다.
3살 차이라는 두 사람. 엄지인은 "현종이를 뭐라고 저장했냐"라 물었고, 예비신부는 "'남현종 오빠' 뒤에 햇살을 달았다. 오빠가 햇살처럼 나타났기 때문에"라 답해 설렘을 안겼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예비신부에게 결혼에 이어 자녀계획까지 물었다. 신혼을 즐기겠다는 예비신부에 엄지인은 "생기는 대로 낳는 게 좋다"라며 폭풍 조언했다.
식대는 10만 원 안쪽으로 원하는 남현종 아나운서에 웨딩홀 직원은 6시간을 단독으로 이용, 식대도 추가적인 할인을 해 10만 원 안쪽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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