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퉁퉁 부은 오열 셀카.."키워주신 외할머니 돌아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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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외할머니를 떠나보낸 아픔 속에서도 무대를 지키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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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이홉은 자신의 SNS에 "BTS WORLD TOUR 'ARIRANG'. TOKYO"라는 글과 함께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부터 대기실과 일상 속 자연스러운 순간까지 다채로운 장면이 담겼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퉁퉁 부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셀카였다. 감정을 숨기지 못한 그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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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이홉은 도쿄 공연 일정이 시작되자마자 외조모상을 당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그는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무대에 올라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제이홉은 공연 중 "일본에 오자마자 어렸을 때부터 저를 키워주셨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정말 놀라고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혹스러움이 많이 가라앉았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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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소 외할머니께서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까지 무척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오늘 공연을 하늘에서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이 무대를 더 의미 있게 만들어주셔서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저는 정말 괜찮다"고 인사를 전했다.

슬픔 속에서도 끝까지 무대를 지켜낸 제이홉의 진심 어린 태도는 팬들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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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은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TOKYO'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5~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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