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임신 5개월이 넘은 여성선수가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를 완주해 화제다.
결과도 2시간 43분대로 훌륭한 기록이었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마라토너 콜리 하우거-태커리(33)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열린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 43분 58초의 기록으로 65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 기록보다 20분 이상 늦은 기록이지만, 그녀는 이번 레이스를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경기 중 하나"로 평가했다.
놀라운 점은 임신 22주 상태에서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완주했다는 것이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8월이다.
경기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녀는 경기 초중반 지점에서 엉덩이 근육 신경 압박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고, 한때 오른쪽 다리를 제대로 들지 못하는 상황도 겪었다. 또한 두 차례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다.
그녀는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리듬을 되찾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녀는 올해 1월, 임신 8주 상태에서 휴스턴 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24분 17초의 기록으로 우승해 주목을 끈 바 있다. 경기 후 그녀는 "선수로서의 목표와 가족을 이루는 삶은 양립할 수 있다"며 "오히려 엄마가 되는 과정이 경쟁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녀는 "마라톤 완주 자체도 회복이 오래 걸리는데, 임신 중에는 신체적 부담이 더 크다"며 "지금은 회복과 출산 준비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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