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K팝 앨범·굿즈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의 거래량이 늘었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진에 따르면 글로벌 해외 직구 플랫폼인 '훗타운'(HOOT-TOWN) 내 해외 발매 K팝 앨범·굿즈 공동구매 서비스 거래량이 지난해 서비스 이후 1년만에 11개 가량 늘었다. 팬덤 굿즈 공동구매 기간 훗타운의 일일 활성 사용자수가 평상시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해외 특정 지역에서 출시되는 품목을 소장하려는 수요도 컸다. 한진은 향후 글로벌 거점을 활용, 현지 타우너(Towner)와 팬들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로 연결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이 운영하는 해외역직구형 플랫폼인 올리브영글로벌몰의 K팝 앨범과 굿즈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는 것도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 중 하나다. 올리브영은 2022년부터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K팝 카테고리를 개설, K팝 앨범과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K팝 앨범 및 굿즈 상품 판매량은 2024년 상반기 대비 240% 늘어난 바 있다. 올리브영은 최근 K팝을 연계한 K뷰티 페스타를 해외에서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K컬처에 관심있는 외국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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