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팀이 가장 막아줬으면 하는 타이밍에서 그 모습이 안나오니까."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불펜 투수 김서현을 2군으로 내려보낸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휴식일이었던 지난 27일 투수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진이 가장 결정적 이유다.
김서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8이닝 동안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한화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33세이브를 거뒀지만, 올 시즌은 출발부터 불안의 연속이었다.
특히 지난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동안 볼넷 6개와 사구 1개를 허용하며 3실점으로 무너진 충격 여파가 오래 갔다.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은 했지만, 현재 한화 벤치는 김서현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김서현은 지난 26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문동주에 이어 7회초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아웃 이후 볼넷을 내준 뒤 안중열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물러났다. 한화도 최종 스코어 3대5로 지면서 이 홈런이 더욱 뼈아팠다.
팀도 흔들리고, 김서현도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1군 등판 고집은 의미가 없다는 결단을 내렸다.
28일 대전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지금쯤이면 내 생각엔 작년에 (쌓은)그 경험으로 인해 타자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 힘으로든, 컨트롤이든 (타자를 막을 수 있는)그것을 가져야 되는데, 아직은 마운드에 서서 (안나온다). 일단 볼넷이 많고, 왼쪽 타자 상대가 힘들다"며 아쉬워했다. 올 시즌 김서현은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0.133에 불과하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0.333으로 훨씬 높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물러나서 준비하라는 시간을 좀 주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서현이 2군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타자와 상대하는 모습도 확실히 좋아졌을때 1군 콜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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