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OK저축은행과 연쇄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양측은 1일 "세터 유광우, 리베로 강승일이 삼성화재로, 리베로 이상욱이 대한항공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는 2대1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세터 노재욱을 OK저축은행으로 보내고, 리베로 부용찬과 세터 박태성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세터와 리베로는 팀의 주춧돌이다. 지난해 꼴찌에 그친 삼성화재가 토미 틸리카이넨 신임 감독 지휘하에 전력 재구성에 들어간 모양새다.
유광우는 과거 삼성화재에서 가빈-레오 등 V리그 역사에 한획을 그은 외국인 선수들을 리드하며 7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명세터다.
올해 나이 41세인 그는 최근 들어 동갑내기 친구 한선수의 백업으로 든든히 활약해왔지만, 선수생활 말년에 다시한번 불꽃을 피워볼 환경이 마련됐다.
지난해 노재욱과 아시아쿼터 도산지로 꾸린 세터진에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던 삼성화재는 새롭게 유광우-박태성을 영입하며 세터진을 일신했다. 유광우는 이재현-박태성 등 젊은 세터진의 성장을 돕는 멘토 역할도 맡게 될 전망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이호건을 대신해 시즌초를 버텨주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강승일은 올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막판 주전 리베로로 승격됐지만, 대한항공은 이상욱 영입을 통해 추가적인 전력보강을 꾀했다. 시즌 초반과 챔피언결정전 당시 베테랑 곽승석이 강승일 대신 잇따라 리베로로 기용되기도 했다. 또 대한항공 입장에선 특급 유망주 세터 김관우가 성장할 시간도 필요했다.
지난해 노재욱은 빠른 세트가 강점인 베테랑 세터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신영철 감독이 있는 OK저축은행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부용찬은 OK저축은행의 주장이자 남다른 파이팅을 지닌 베테랑 리베로로 활약해왔다. 다만 OK저축은행이 지난해 정성현, 올해 김도훈 등 리베로를 잇따라 FA 영입함에 따라 입지가 줄어들었고, 삼성화재에서 선수인생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국기-부용찬-강승일까지 3명의 리베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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