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혼 후 홀로서기 중인 배우 이범수의 현실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기차 예매부터 야구장 입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범수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는 혼자 한화 이글스 경기를 보기 위해 용산역을 찾았지만, 기차표를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조차 몰라 당황했다.
겨우 직원의 도움을 받아 승차권 발매 키오스크 앞에 섰지만, 사용 방법을 몰라 한동안 멀뚱히 서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매표 창구에서 직접 표를 끊던 시절과 달리, 모든 것이 셀프로 바뀐 환경은 '아날로그 인간' 이범수에게 큰 장벽이었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로그인"이라고 말할 만큼 기계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실제로 은행 앱조차 사용하지 않는 그는 메일 작성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겨우 가장 빠른 기차를 예매한 뒤에도 문제는 계속됐다. 이범수는 "이게 맞나"라며 원격 상담까지 요청해 티켓팅을 확인받았고, 이후에도 기차 탑승 위치를 직원에게 다시 물으며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기차 안에서도 그의 '과거형 일상'은 이어졌다. 그는 승무원에게 과거 간식 판매를 하던 '홍익회 카트'가 오는지 물었지만, "지금은 없다. 대신 자판기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어 "표 검사 안 하냐"는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승무원은 단말기 시스템으로 자동 확인된다고 친절히 설명했다.
하지만 자판기에서 음료를 고르던 중에도 상황은 순탄치 않았다. 하차하려는 사람들에 휩쓸리며 결국 음료도 구매하지 못한 채 지나가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최근 이혼 후 아이들을 전처 이윤진에게 보낸 이범수는 현재 홀로서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그는 방송을 통해 "이혼에는 승자가 없다. 둘 다, 그리고 아이들까지 아플 것이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많이 속상했지만 침묵하길 잘한 것 같다.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가만히 있고 싶었다. 좋은 일로 튀는 것도 아닌데, 튀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범수는 2010년 14세 연하 이윤진과 재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가족 예능을 통해 단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024년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고부 갈등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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