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결정사에서 '꼴듭급'을 받고 매칭을 포기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42세' 양상국이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조선의 사랑꾼' 문을 두드렸다.
이날 양상국은 결혼정보회사에 찾아갔다. 관상가는 양상국을 보며 "미남인데 고집이 있다", "고집이 심하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관상을 보니까 결혼 100%다"라며 "고집을 조금만 풀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양상국은 가입 신청서를 썼다. "재산은 금액을 쓰면 되냐"라고 물으며, 재산란에 '억' 단위라고 썼다. 이어 대학은 지방대, 아버지 직업은 개인 택시와 농사라고 했다.
또한 배우자의 희망사항에 "학력, 직업 상관없다"는 양상국은 "인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예의, 센스를 썼다. 특히 "단아한 외모. 서울 여자를 선호한다. 청담동 며느리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은 자신의 정보에 대해 "1등급에서 6등급 중 몇 등급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문가는 지방대 학벌과 프리랜서 등의 이유로 "솔직한 얘기로 하위 등급이네요. 6등급이다"라고 답했다.
충격을 받은 양상국은 "왜냐"라고 물었고, 전문가는 "돈을 내고 중매를 하는 곳이니까 조건을 따진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한 번 자신의 등급을 묻는 양상국에 전문가는 "냉정하게 꼴등급이다"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양상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 때문에 결혼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우리 형수님한테, 조카들한테 너무 잘해주셨다. 그래서 내 와이프도 내 자식도 아버지한테 사랑을 많이 받을 것 같았다. 그들에게 너무 좋으신 아버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결국 양상국은 결정사 매칭을 포기했다. 그는 "6등급 이란 말에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면서도, 등급에 상처를 받은 듯 "왜 사람을 등급을 매기는거야"라고 화를 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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