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페디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⅔이닝 6안타(3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했다. 이날 화이트삭스가 에인절스에 3대4로 패하면서 페디는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
첫 승 기대감이 무르익었던 승부였다. 페디는 지난달 30일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5안타(2홈런) 무4사구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다. 앞선 5경기에서 6이닝 투구가 단 1번 뿐이었으나, 이날은 시즌 최다 이닝을 던지며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타선 득점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던 페디가 1주일 만에 다시 만난 에인절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호투가 기대됐다.
출발도 좋았다. 화이트삭스는 1회초 2득점을 하면서 페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페디는 1회에만 2실점 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은 데 이어, 2사후 호르헤 솔레르에게 다시 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2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페디는 3회와 4회에 각각 주자를 내보냈음에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5회말 2사후 잭 네토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은 데 이어 트라웃을 볼넷 출루시킨 데 이어, 놀란 슈어넬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또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화이트삭스는 페디를 불러들이고 타일러 데이비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화이트삭스는 7회초 1점을 만회한 데 이어 9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1점차로 졌다. 이날 패배로 페디는 올 시즌 7경기(선발 5회)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은 3.79가 됐다.
2023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페디는 20승을 올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만 해도 KBO에서 생소했던 스위퍼를 앞세워 1년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위력을 그대로 입증해냈다. 이듬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페디는 시즌 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고, 그해 9승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면서 4승(13패)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올해 화이트삭스로 돌아와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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