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를 상대로 화끈한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데뷔 안타를 기록한 송성문.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뇌진탕 후유증으로 타격 부진에 빠진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하고, 마이너에 있던 송성문을 빅리그 로스터에 올렸다. 송성문은 지난달 멕시코시티 시리즈 특별 로스터를 활용해 첫 콜업 기회를 받았다가, 이후 곧장 트리플A로 내려갔었다. 그리고 크로넨워스의 부상 후유증으로 다시 기회를 얻었고, 선발 출전까지 했다.
트리플A 25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99타수 29안타) 1홈런 15타점 OPS 0.718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송성문은 이제 샌디에이고에게 내야 옵션 1번이 됐다.
송성문이 콜업되면서 이정후와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타자인 이정후는 이날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같은 키움 히어로즈 출신인 두사람은 송성문이 2살 더 많은 선배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이정후가 2년 빨랐다.
송성문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섰고,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인 로건 웹을 상대해 커터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그러나 두번째 타석에서 찬스가 찾아왔다. 샌디에이고가 3-4로 추격하던 4회초 웹을 다시 상대했고, 1B에서 또다시 날아온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역전 적시 2타점 2루타를 폭발시켰다. 초반 끌려가던 샌디에이고가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게 만드는 한 방이었다.
세번째 타석에서도 2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난 송성문은 네번째 타석에서 두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8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레고리 산토스를 상대로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후 잭슨 메릴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킨데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들어갔다. 그리고 메릴이 2루타를 터뜨리면서 3루에 있던 송성문이 가뿐하게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최고의 날을 보냈다. 송성문 합류 효과를 톡톡히 본 샌디에이고도 샌프란시스코에 10대5로 대승을 거뒀다.
반면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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