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양상문 한화 이글스 코치가 1군 복귀없이 간다.
한화는 6일 "양상문 투수코치를 잔류군 투수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양 코치를 대신해 1군 투수코치 역할을 맡고 있던 박승민 투수코디네이터(잔류군 투수코치)가 그대로 1군 투수 파트를 책임진다.
양 코치는 지난달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말소 당시 한화 구단 관계자는 "양상문 코치는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 코치는 오늘 출근 후 김경문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이를 요청했다"면서 "오늘 경기부터 박승민 코치가 합류해 투수코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코치는 지난 2024년 김경문 감독 부임과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투수진과 소통을 해나갔고, 한화는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1위(3.55)를 기록했다. 강력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한화는 정규리그 2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일궈내며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올 시즌 한화는 투수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33승을 합작한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모두 떠난 가운데 투수진에 줄부상까지 이어졌다.
투수코치로서 스트레스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결국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쓰게 됐다.
한화는 "양 코치는 남은 시즌 잔류군에서 투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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