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투어 없이도 지금의 명성을 누릴 수 있을까.
LIV골프가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자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골프채널이 6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디섐보는 이날 워싱턴 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일정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더빙해 전 세계 골프 팬들이 유튜브를 더 많이 볼 이유를 만들어주고 싶다. 나를 원하는 토너먼트가 있다면, 거기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69만명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3배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 중단 발표가 나온 뒤 LIV골프의 앞날은 안갯속에 빠져 들었다. 거금을 들여 영입한 스타들이 줄줄이 빠져 나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디섐보도 그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유력한 대안인 PGA(미국프로골프)투어가 과연 이들을 받아줄지, 어떤 조건을 걸 지가 관건이다. 지난 1월 브룩스 켑카의 복귀 때 PGA가 내건 '재정적 처벌' 카드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디섐보는 "LIV골프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PGA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복귀 의사 표명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어떤 징계가 나올지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떠올려 보면 징계는 상당히 유감스런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V골프의 미래에 대해선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팀과 프랜차이즈 가치를 평가하고, 경영을 정비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골프계 모든 이들에게 매력적인 새로운 사업 계획을 들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PGA투어 외에 대안으로 거론되는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참가 가능성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그들은 매번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며 "나는 골프 팬들을 즐겁게 하고, 선수로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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