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가 선 넘었다(I crossed the line)."
네이마르가 훈련 중 10대 팀 동료 '호비뉴 아들' 호비뉴 주니어의 뺨을 때린 충격적 사건에 대해 "선을 넘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브라질 산투스 구단은 지난 4일(한국시각), 18세 공격수 호비뉴 주니어가 34세의 네이마르를 드리블로 제친 후 네이마르로부터 "얼굴에 강한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는 보고가 나온 직후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양측은 화해 절차를 마무리했고, 구단 측은 6일 레이 펠레 훈련 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이 "완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 기록(79골) 보유자인 네이마르는 "미디어 앞에서 사과를 원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 바르셀로나 및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출신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6일 레콜레타와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1대1 무)에서 골을 기록한 뒤, 교체 멤버인 호비뉴 주니어를 껴안으며 득점을 자축했다. 호비뉴 주니어는 과거 네이마르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스타 공격수 호비뉴의 아들이다.
네이마르는 "내가 과하게 반응한 게 맞다. 다르게 대처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이성을 잃고 말았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누구나 실수를 한다. 나도, 그도 실수했지만 내가 조금 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그는 내가 매우 아끼고 각별한 애정을 가진 친구다. 축구를 하다 보면 친구나 형제와도 다툴 수 있다. 이것 또한 축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호비뉴 주니어는 네이마르가 "자신이 도가 지나쳤다는 것을 곧바로 깨달았다"면서 이번 싸움에 대해 "그가 여러 번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나의 우상이었던 네이마르였기에 이번 상황이 무척 속상했다"면서도 "주변에서 사실이 아닌 말들을 퍼뜨려 일이 이 정도로 커진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나는 괜찮고 그를 무척 좋아한다. 이미 대화를 나눴고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진심 어린 화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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