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초비상, 2026년 EPL 1군 진입 대형 악재...'350억' 초신성 경쟁자 합류 'HERE WE GO'

사진=카이저슬라우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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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인 김지수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영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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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브렌트포드가 RB 잘츠부르크의 센터백 야닉 슈스터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슈스터는 19세로 오스트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윙어 자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가 슈스터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한테서 먼저 보도됐다. 로마노 기자는 스카이 스포츠보다 앞서 개인 SNS를 통해 독점 보도라며 "브렌트포드가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센터백 슈스터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클럽 간의 구두 합의가 완료되었다. 총액 2000만유로(약 341억원) 규모의 패키지로 계약이 거의 성사되었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7일 모든 계약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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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인 슈스터는 오스트리아의 차세대 센터백이다. 레드불 산하 시스템에서 성장한 슈스터는 지난 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다. 본격적으로 1군 선수로 활용된 건 이번 시즌이다. 전반기에는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후반기에는 완전히 주전으로 도약해 팀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슈스터가 뛰어난 수비수가 될 잠재력을 보이자 브렌트포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슈스터의 몸값은 현재 350만유로(약 60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이보다 5배가 높은 2000만유로를 지불해 영입을 결정했다. 2000만유로의 이적료라면 브렌트포드가 슈스터를 즉시전력감으로 분류했다는 이야기다.

사진=브렌트포드

이는 브렌트포드에 소속된 한국 유망주인 김지수에게는 악재다. 김지수는 2022년 성남FC에 데뷔해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2군에서 뛰다가 2024~2025시즌에 1군에 합류했다. 2024년 12월 짧았지만 EPL 데뷔에 성공하면서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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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프로 무대에서의 경험을 위해 임대를 결정. 독일 분데스리가2의 카이저슬라우테른로 향했다. 김지수는 시즌 초반 중용됐지만 지난해 11월 근육 부상을 당한 후 3개월이나 결장했다. 다시 기회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브렌트포드는 추후에 김지수의 1군 중용 가능성을 검토하겠지만 2000만유로에 영입한 슈스터를 먼저 고려할 수밖에 없다. 2000만유로에 데려온 선수를 벤치에만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슈스터는 김지수보다도 2살이 젊다.

사진=브렌트포드

이미 브렌트포드에는 세프 반 덴 베르흐, 크리스토퍼 아예르, 네이선 콜린스라는 확실한 주전 센터백 라인업이 있다. 여기에 슈스터가 4순위 센터백이 된다면 김지수는 다음 시즌에도 EPL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수도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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